오랜 시간 차를 타고 움직일 생각을 하면 편한 옷이 좋고, 젊은 감각을 살리자면 캐주얼이 좋겠다. 하지만 시댁에 도착하면 인사도 드려야 하고, 집안일도 해야 할 것을 생각하면 무리한 옷차림이라는 생각이 든다. 활동하기에도 편하고, 어른들께도 사랑받는 코디법이 있을까?
◆사랑스런 며느리 룩 ‘원피스’코디=사랑스러운 며느리의 모습을 연출하고 싶다면 원피스가 제격이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짧은 원피스는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기에 불편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품이 살짝 넉넉하고, 길이가 여유가 있는 원피스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고, 활동하기도 편하다. 원색보다는 차분한 색이 단정해 보이고, 위에 카디건이나 재킷을 걸친다면 좋겠다.
◆액세서리는 포인트로 간단하게=액세서리는 전체적인 코디에 포인트를 줄 수 있을 정도가 적당하다. 일교차가 큰 요즘에는 상의에 어울리는 스카프가 포인트 액세서리가 될 수 있다. 스카프의 사이즈나 묶는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착한 아이템이다. 코사주나 브로치를 재킷이나 카디건에 포인트로 다는 것도 방법.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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