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추석 선물은 뭐니 뭐니 해도 과일이다. 올해는 일찍 찾아온 추석에 긴 장마로 인해 한우 선물 비중이 늘었지만 그래도 예년과 같은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과와 배 등 과일 선물세트다.


이렇게 과일을 선물하다보니 집집마다 과일 상자 2~3개가 쌓여 있는 것은 흔한 일이 됐다. 차례 상에 올리고 친척들과 나눠먹어도 남는 양인만큼 냉장고 과일칸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냉장고에 보관해도 금방 무르고, 상하는 경우가 있다. 올바른 과일 보관법을 모르기 때문.


추석, 넘치는 ‘과일’ 이렇게 보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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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사과를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래상자나 쌀겨 속에 사과를 묻어두는 것이다. 신선도를 유지하면서도 맛을 살릴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 방법이 불가능하다면 사과를 랩으로 포장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최선이다. 다만 사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이라는 가스 때문에 야채를 함께 두면 야채가 빨리 시들어 버릴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덜 익은 감을 함께 보관하면 감일 빨리 익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배=추석이면 사과만큼이나 많이 주고받는 과일이 배다. 배는 종류별로 차이가 있지만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주고받고, 저장성도 좋은 것이 ‘신고’ 품종이다. 배는 비닐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해도 좋고, 습도 조절을 위해서 신문지로 배를 싸서 지퍼백 등 밀봉이 가능한 봉지에 담아서 냉장 보관하면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배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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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포도는 냉장고에 보관해도 좋고, 상온에 보관해도 빨리 무르거나 상하지 않는다. 다만 미리 씻어서 보관하면 그냥 두는 것보다 더 빨리 상할 우려가 있다. 신문지나 포도 포장용 종이에 그대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오래 보관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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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복숭아는 종류에 따라 보관방법도 다소 차이가 있다. 백도는 8~10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맛있고, 황도는 3~5도에서 보관해뒀다 먹으면 단맛을 가장 살릴 수 있다.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보관기간을 조금 더 늘릴 수 있다. 여의치 않다면 잼 등으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과일은 습도 유지를 위해서 신문지 등으로 포장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 제철 과일은 제철에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오래두고 먹는 것보다 그때 그때 먹는 것이 가장 좋은 것. 아끼지 말고 친척이나 이웃사촌들과 나눠먹으면 추석의 풍성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겠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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