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성카드에 특별검사 착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삼성카드 직원이 빼돌린 고객정보가 8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도 삼성카드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8일 카드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달 30일 남대문경찰서에 내부 직원의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해 고발하고, 이날 경찰의 삼성카드 본사와 영업직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함에 따라 80만건의 고객정보가 빠져나갔다고 자술한 내부 직원의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삼성카드 측은 "오후 2시경에 남대문경찰서에 확인서를 제출했다"며 "나름대로의 확인 작업이 필요해 경찰에 늦게 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직원이 자술한 내용일 뿐 아직 정확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중복이 있을 수도 있고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것도 있어 확인 작업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금감원도 삼성카드에 대한 특별검사에 들어갔다. 검사팀 규모는 여신전문감독국(3명)과 IT감독국(2명) 소속 검사역 5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보유출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특별검사에 착수했다"며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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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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