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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7월 소매판매 0.2% 증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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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유로존 7월 소매판매가 깜짝 증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의 소비는 정체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소비가 확대됐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이날 유로존의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 증가율 0%를 웃돈 결과다. 하지만 6월 0.7%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다. 전년동월대비로도 0.2% 감소했다.
독일과 스페인의 소매판매는 7월에 정체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프랑스와 아일랜드의 소매판매는 0.3%씩 증가했다. 포르투갈의 소매판매는 2.5%나 뛰었다.

통신은 유로스타트가 이탈리아, 그리스, 네덜란드의 소매판매 증가율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기 둔화로 인해 유럽의 소비 경기는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과도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 정부가 재정긴축을 시행하고 있는 것도 유럽 소비 경기 위축의 요인이 되고 있다.
세계 2위 소매유통업체인 까르푸는 지난 31일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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