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은 다음 달 킨텍스 제2전시장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 10월에는 제 92회 전국체전과 함께 'JDS지구'(장항ㆍ대화ㆍ송포ㆍ송산) 개발제한구역 해제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사업도 고양시의 주요 현안중 하나다.
경기도는 킨텍스가 올해 92억원, 2012년 136억원, 2013년 107억원, 2014년 62억원, 2015년 13억원 등 410억원 가량의 적자를 낸 뒤 2016년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0월 전국체전 숙박업소 단속=경기도는 이날 실국장회의에서 전국체전 기간동안 해당지역 숙박료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담합이나 과다 요금징수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또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거나 위생지도 단속 등을 통해 강력한 행정지도를 해 나갈 방침이다.
◆GTXㆍ대곡역 복합환승센터 추진=경기도는 우선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전반기 사업을 진행한다. 총 3개 노선 140.7Km에 13조638억원이 투입되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사업은 2013년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본격 착공된다.
고양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우선 대곡역 일원의 규제 해제를 위해 관계기관간 협의를 거쳐 사업을 조기에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복합환승센터는 문화, 업무, 상업, 주거 등 11만㎡로 조성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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