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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공생발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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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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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기업인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공생발전을 추구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겠습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9일 신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생발전하도록 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회장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생발전 외에도 중요하게 다뤄야할 과제는 서비스 산업"이라며 "과거에는 제조업 부분 위주로 과제를 수행했지만 이제 내수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과 물류산업 등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22위를 기록해 지난 2008년 31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며 "정부가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15위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등 새로운 과제를 많이 발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엔활동의 적극적임 참여를 국가경쟁력위원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방안으로 삼겠다는 다짐도 했다. 손 회장은 "아프리카 원조와 해외진출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나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로 세계경제가 한치앞을 내다보기 어렵다"면서 "이를 극복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기업 정서가 확산돼 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이 활발히 발휘돼야 하는데 반기업 정서가 너무 많으면 기업가들을 위촉시키고 기업가들의 활동을 저해한다"며 "앞으로 이를 해소하는데 많은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손 회장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와 안국화재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CJ대표이사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할 예정이다. 전문경영인 출신인 만큼 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이루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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