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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에 복분주자 '웃다'…판매랑 120%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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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보해 복분자주가 복날 보양식과 잘 어울리는 술로 자리매김하면서 매출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11일 보해양조 에 따르면 중복인 지난달 24일 전국 보양식 업소 440여 곳의 보해 복분자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일 평균 판매량이 평소보다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해 관계자는 "이날 하루 평소보다 3만병 이상의 복분자주가 더 팔렸다"면서 "말복인 8월 13일의 판매량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국 장어구이 업소의 보해 복분자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중복에 170% 이상 판매가 증가했으며, 삼계탕, 추어탕 등 보양식 업소의 판매량 역시 70% 이상 증가했다.

또 할인매장의 경우도 중복에 보해 복분자주의 판매량이 평소대비 82%나 증가하면서 복날 특수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처럼 보해 복분자주가 유독 복날에 인기가 높아진 이유로는 예로부터 보양회춘의 명약으로 불려온 복분자가 최근 그 효능이 입증되면서 몸에 좋은 '건강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해 측은 분석했다.

또 보해는 최근 몇 년 전부터 '복날은 복분자주 마시는 날'이라는 콘셉트로 펼쳐온 '복(伏)-복(覆)'마케팅이 복날 복분자주의 판매 증가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보해 관계자는 "올 여름 무더위가 8월말까지 예상됨에 따라 보양식과 찰떡궁합인 보해 복분자주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삼계탕, 장어구이 등 보양식을 판매하는 업소를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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