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의 종목 지정건 중 25%가 관리종목

[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올 상반기 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나 시장경보조치는 줄고 효과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4일 주가지수가 안정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코스닥시장의 변동성이 완화돼 올해 상반기 조회공시요구와 시장경보조치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황급변관련 조회공시요구는 200건에서 154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3%가 감소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조회공시요구로 추종매매를 억제하고 주가변동을 안정화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사유없음' 답변 비율이 전년동기대비 9%가 감소해 투자자 정보 제공기능도 강화됐다.

'사유없음'으로 답변한 종목의 조회공시 전후의 주가변동률을 보면 주가급등의 경우 56%상승에서 2.7%하락으로 주가가 안정됐다. 주가급락의 경우에는 36.7%하락에서 8.8%하락으로 완화됐다.


지난해 대규모 워크아웃 추진 후 관련 조회공시가 줄어 전체적으로 풍문관련 조회공시요구는 16%가 줄었다. 풍문관련 조회공시는 내부자거래 등 불공정거래와 관련성이 높아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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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보조치는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이 완화되고 경보제도의 개선으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다. 투자경고 위험정목 지정 전에 급등했던 주가가 지정후에는 안정세로 전환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투자주의 종목 지정 건수 중 관리종목은 24.9%이고 5000원 미만의 저가주는 85.1%에 달해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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