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중 BMW만 유일하게 판매 증가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지난달 2274대로 전월대비 9.2% 증가했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은 각각 12.7%와 11.1% 감소한 1522대와 1106대에 그쳤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3783대로 전체의 42.7%를 차지했으며 2000~3000cc 미만 2989대(33.7%), 3000~4000cc 미만 1648대(18.6%), 4000cc 이상 439대(4.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6836대로 무려 77.1%를 차지했으며 일본차가 1398대로 15.8%, 미국차는 625대로 7.1%를 나타냈다.
개인구매는 4568대로 51.6%, 법인구매는 4291대로 48.4%를 나타냈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전무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및 한-EU FTA에 따른 가격인하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있었으나 장마철로 인해 고객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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