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 시간 오전 11시 49분 현재 다우존수 산업평균 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0.84% (102.21포인트) 하락한 1만2030.28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전 발표된 6월 개인 소비 급감에 시장은 당황스러운 눈치다. 미 상무부는 이날 6월 개인소비가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거의 2년여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블룸버그 전문가의 예상치치 에도 크게 못 미쳤다. 미국 전체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수의 하락으로 인해 미국 경제 더블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표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날 2조4000억 달러 규모의 재정감축안이 하원에 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비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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