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필리핀 동부 해상에서 북상중인 '무이파'는 강풍이 부는 반경이 태풍 중심으로부터 500km를 넘을 만큼 대형대풍으로 몸집이 커진 상태다.
'무이파'는 한반도 동쪽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약할 경우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중국으로 향하더라도 한반도는 계속 태풍의 간접적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가 예상된다.
한편 1일 오전 현재 강한 비는 남부로 옮겨간 상태다. 영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 당 40~50mm의 강한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남부를 중심으로 30~120mm의 비가 예상된다. 비가 잠시 그친 뒤에도 이번 주 내내 소낙성 비가 자주 내릴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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