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527명에게 ‘가족 거주지’를 조사한 결과, ‘결혼 후 집 또는 한동네에서 부모님이나 친지들이 가까이 사는 것’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전체 65.8%, ‘반대한다’가 34.2%로 나타났다.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가’ 질문에는 기혼 직장인 중 16.7%만이 부모님과 함께 거주했으며, ‘부부 또는 아이와 함께 거주’ 80% , ‘기타’ 3.3%로 조사됐다. 미혼직장인은 70.3%가 부모님과 함께 거주했으며, ‘개인거주’ 25.6%, ‘기타’ 4.1%로 나타났다.
한편, 부부 단독 세대일 때 가장 아쉬울 것 같은 점은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을 때’가 3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몸이 힘들거나 아플 때(26.4%) △집에 큰 일이 생겼을 때(19.0%) △외로울 때(14.2%) △가계에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낄 때(6.8%) △기타(0.2%) 순이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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