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HTC 2분기도 매출·순익 사상 최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HTC가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힘입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TC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1244억 대만달러(4조5480억원)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익은 103% 늘어난 175억2000만 대만달러(6405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매출 3조9247억원, 순익 5588억원으로 세운 최고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운 것이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121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970만대를 판매한 1분기보다는 2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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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측은 "2분기에 선보인 스마트폰 '센세이션'과 '이보 3D'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분야에서 HTC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고 보급형 모델을 출시해 시장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HTC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면서 점점 치열해지는 특허 전쟁에 대한 준비도 단단히 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미국의 그래픽 카드 전문업체 'S3 그래픽스'를 3억 달러에 인수해 235개에 달하는 그래픽 처리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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