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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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15:30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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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2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가는 9만3000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기아차의 2분기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으로 매출액 11조1570억원, 영업이익은 98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3.8%와 52.8% 증가한 수치다. 지배지분 당기순이익도 89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55% 늘어날 전망이다.
이명훈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현대위아 구주매출과 관련해 1765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사상최대 이익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미국, 유럽 등 판매법인이 위치한 주요 시장에서 소매판매가 강한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에 연결기준 매출과 수익성이 견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판매는 각각 전분기 대비 33.9%와 14.4% 증가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기아차의 올해 전체 연결 순이익(지배주주 지분)은 3조62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내년은 4조1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명훈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6월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K2(중국형 프라이드)의 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9월부터는 미국공장에 K5가 투입됨에 따라 하반기 모멘텀은 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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