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제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세종로 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양국관계를 비춰볼 때 이런 조치는 일본이 취할 바가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조치가 양국관계에 미치는 파급영향을 생각해 이런한 일이 두번 다시 이뤄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해결해 줄 것을 일본 측에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16일 인천과 도쿄 노선이 신항 항공기를 취항하면서 독도 상공을 시험 비행했고, 이에 일본 정부는 최근 외무성 직원들에게 한달간 대한항공을 탑승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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