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미국 프로농구(NBA)에서 활약했던 중국 농구 스타 야오밍(31, 휴스턴 로키츠)의 은퇴 소식에 중국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CNN은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발 뉴스에서 "미국 언론에 보도된 야오밍의 은퇴 소식에 중국 팬들은 충격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시나닷컴 등 중국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등 각종 SNS에는 수많은 중국팬들이 야오밍의 은퇴에 대한 반응들을 쏟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야오밍의 은퇴가 이렇게 빠를 줄이야. 믿을 수 없다" "정말 슬프다. 빅 야오(Big Yao, 야오밍의 애칭)의 은퇴는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며 충격과 슬픔을 표했다.
하지만 최근 발 부상이 이어지며 2009-2010 시즌에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도 5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최근 은퇴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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