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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개편 7년, 일평균 120만5000건 이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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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대비 만족도 25.3% ↑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는 2004년부터 시작된 서울의 대중교통 개편으로 인해 7년 사이 대중교통 이용건수가 일평균 120만5000건 증가하고 시민 만족도 또한 2006년 대비 25.3%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7월1일 서울시는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취약지역까지 버스 노선을 확대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였고 같은 날 시작된 환승 통합요금제는 2007년 경기버스, 2008년 서울·경기 광역버스 2010년 인천버스까지 확대하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시대를 열었다.
앞서 2003년부터 설치를 시작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현재 총 100.4km구축이 완료돼 버스 통행속도를 평균 4km/h 앞당겼다. 흩어졌던 버스정류소를 한데로 모은 버스환승센터는 2005년 청량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개소가 조성돼 지체되던 주변 교통 환경을 개선했다.

2007년부터 첨단 IT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버스 도착예정시간 등 BIS(Bus Information System)정보 서비스는 2010년 일평균 약 46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 중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이용하는 시민은 20만명이다.
서울 대중교통 개편 7년, 일평균 120만5000건 이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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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앞으로도 교통수단과 기술 향상은 물론 대기질 등 환경 개선, 선진 대중교통 이용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매연이 없는 친환경 'CNG차량'을 기존 시내버스에서 마을버스, 청소차 등으로 확대하고 현재 남산순환노선에 9대 운행 중인 '전기버스'를 올 하반기 중 14대로 늘린다.
매달 넷째 주 수요일은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대중교통 이용 에티켓지키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문화 선진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캠페인 및 홍보도 진행한다.

장정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이야말로 가장 체감도 높은 서민복지"라며 "수요예측, 승객 통행패턴 등 각종 교통 연구 및 시스템 개발, 제도·시설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교통선진도시의 면모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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