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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앞 반복운동 근력 균형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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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선의 ‘골퍼 몸’ 만들기

거울 앞 반복운동 근력 균형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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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거듭할수록 인간의 몸은 근력이 증가한다. 실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은 파워가 증가되고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인체는 어떠한 포지션을 반복할 때 운동단위(Motor Units)를 더 많이 쓰는 방법을 저절로 습득하게 된다. 결국 힘이 더 좋아진다는 것인데 힘이 좋아진 것이 스스로 느껴지면 운동의 중량을 늘려준다.

그렇게 되면 인간의 뇌는 더 많은 운동단위를 쓰고 있는 근육에게 보내라는 지시와 신호를 보내게 됨으로써 이 과정을 통해 신경학적 적응현상, 다시 말해 반복을 통한 신경적응이 이루어진다.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사진1>과 같이 고무줄이나 아령을 준비한다. 그리고 둘 중 한 가지로 자세를 만들어 본다. 또한 모든 골프 자세는 거울 앞에서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먼저 거울 앞에 서서 고무줄을 잡고 <사진2>처럼 준비한다. 그리고 <사진3>처럼 왼팔을 뻗어 곧은 백스윙을 만들어 준다. 이때 두 손을 모으기가 힘들면 <사진2>처럼 손이 떨어져도 무방하지만 훈련을 통해 일치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사진2로 시작해 3의 동작에 10~15초 정도 정지해주고 10회씩 3회 반복한다) 팔이 편해지면 <사진4>와 같이 어깨와 배를 회전시켜 팔을 조금 더 크게 올려본다. 중요한 것은 팔이 올라간 것이 아니라 몸통의 회전을 통해 손이 더 올라간다는 것을 기억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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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몸이 오버스윙 잡는다
지난 주 백스윙 때 왼팔을 펴는 방법과 훈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에는 유연성과 오버스윙의 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유연성이 없으면 오버스윙을 한다는 말은 다소 생소한 느낌이 들 것이다. 하지만 오버스윙이 단순히 팔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다.

몸을 회전시키지 못하고 팔로만 스윙하면 <사진1>과 같은 백스윙이 되는데 이때 왼쪽 어깨를 눈여겨보자. <사진2>의 어깨는 확실히 <사진1>과 다르다. 그 이유는 회전하는 즉, 유연성을 확보한 스윙의 결과다. 이 유연성은 체중 이동과도 연결이 된다. <사진3>의 배의 동작과 <사진4>의 배의 동작을 보면 그 차이점이 확실히 보일 것이다. 유연성은 결국 체중 이동이라는 골프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를 짚는다.
그래서 골프는 힘보다 유연성을 강조하며 그로 인해 얻는 결과는 ‘비거리’ 라는 놀라운 연결고리로 나타난다. <사진1>처럼 팔만 올리는 스윙은 체중을 오른발에서 왼발로 회전시키지 못하며 역효과로 임팩트 시 몸무게가 반대로 오른발에 남아 뒷땅을 치거나 임팩트에 힘을 실어주지 못한다.

아주 많은 경우 놀랍게도 체중이동을 쉽게 하면 뒷땅이 없어지거나 오버스윙이 교정되기도 한다.

여민선 프로 minnywear@gmail.com
LPGA멤버, KLPGA정회원,
자생 웰니스센터 ‘더 제이’ 헤드프로,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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