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자문교수단 참여 민선5기 공약사항 추진 보고회 가져
민선5기 구청장 공약사항은 교육행정 23개 사업, 문화관광 10개 사업, 도시경제 15개 사업, 복지보건 19개 사업, 녹지환경 11개 사업, 건설교통 7개 사업 등 총 6개 분야, 85개 단위사업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85개 공약사업 중 평생학습원 설치(지역내 대학교), 장안2동 주민센터 증축과 리모델링, 아이돌봄센터(야간 돌봄 유치원), 신설구민과 대화의 날 운영 등을 마쳤다.
또 대형마트 설치 제한과 소상공인보호 조례 제정, 출산지원금 확대, 다자녀가구 영유아 양육지원 확대, 휘경1동 철로변 녹지대 조성 등 8개 사업은 완료됐다고 보고됐다.
또 정상추진사업은 57개 사업으로 임기내에 완료하기로 했다.
이 날 보고회는 서울시립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동대문구 구정자문교수단이 참여, 심도 있는 분석과 토론 시간을 통해 사업추진 때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강구하는 내실 있는 보고회로 진행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교수님들이 지적해 준 사항을 반영해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실현가능한 공약은 임기내에 착실히 실천에 옮기고 실현이 어려운 공약이라 하더라도 가능한 방법을 찾아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끝까지 지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유덕열 구청장은 “구정 모든 분야에서 구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약사항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은 한 번 더 생각하고 고민해서 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무상급식비 지원 등 12개 사업에 대해 총 32억7400만원을 올 추경에 반영하는 등 공약사항 이행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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