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PMI 52.0, 전월比 하락…긴축정책 영향(상보)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9달 연속 둔화됐다. 중앙은행이 높은 물가와 자산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긴축정책을 펼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일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ELP)는 5월 제조업지수(PMI)가 전월 52.9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한 52.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인 51.6에 비해 상회한 수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을 경우 경기 확장을, 이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원자바오 총리는 식품과 주택가격이 오르자 물가안정을 위해 긴축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내 맥도널드가 음료값을 올리고, 양쯔강 유역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등 식품가격 움직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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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긴축정책 영향으로 중국상하이지수는 올해 최고를 기록했던 4월에 비해 10% 하락했다.
소시에테제너럴 야오 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성장은 최고 수위에 도달했다"면서 "중국의 긴축정책 기조는 적어도 앞으로 두달 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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