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측은 "계속되는 생산원가 상승, 손익구조 악화에 따라 경영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며, 경영개선을 위해서는 구조조정을 통하여 원가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인건비 절감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면서 "고연령자들을 중심으로 인력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현장 9개 광업소 생산부장에 젊은 인력을 배치하거나 발탁 승진시켰다.
이강후 사장은 "2008년에 이어 계속되는 추가 인력축소로 공사가 매우 어려운 실정에 있다"면서 "이번 조치로 80억원의 경영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소규모 과단위 조직 및 유사기능 과조직을 통합해 조직 슬림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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