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조선·철강 'GO'..코스피 2130 상회
외국인 '사자' 전환..PR 5400억 순매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2130선을 웃돌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5400억원 이상을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31일 오후 1시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8.32포인트(1.83%) 오른 2132.11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오전에 비해 '사자' 폭을 확대한 데다 외국인이 8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개인은 6729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2억원, 193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에서 3700억원 이상, 비차익에서 1700억원 이상의 '사자'세를 보이며 총 5426억원어치를 쓸어 담고 있다.
기관은 화학업종만 2200억원 넘게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도 481억원 가량 '사자'세를 보이며 화학은 업종지수만 3.63%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는 기관이 1131억원 가량 순매수하면서 2.90% 오름세다. 철강금속 역시 2.24%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는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세로 1.75%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 기계, 의료정밀, 은행 등이 소폭 내리고 있으나 대부분의 업종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KB금융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오름폭을 확대한 모습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7.24% 급등 중이다. LG화학과 SK이보네이션도 상승폭을 확대해 각각 4.12%, 4.44%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S-Oil도 2% 이상 상승 중이며 포스코,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도 1%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28종목이 상승세를, 368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1종목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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