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역 앞에 첨단 공중화장실 신축
관악구, 태양광 발전장치 활용, 자연채광 도입, 다목적 화장실, 파우더 룸 시설 등 갖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림천 산책로를 자주 이용하는 윤성자 씨는 그동안 도림천 산책로와 신대방역을 이용하면서 화장실을 이용하는 게 많이 불편했다.
그러나 이제는 깨끗한 새 화장실을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화장실 내부 뿐 아니라 외부 디자인까지 산뜻해 보인다”고 좋아한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기존의 낡은 공중화장실 건물을 철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시설을 두루 갖춘 신대방역 공중화장실을 신축했다.
도림천 인근 신림동 516에 위치한 신대방역 공중화장실은 지난 2월 신축 기본계획을 수립,이달 공사를 마쳤다. 지상 1층 연면적 40.29㎡ 규모다.
특히 태양광 발전장치를 활용, 전기세를 절약할 뿐 아니라 천장 일부를 유리창으로 설치, 자연채광을 도입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유아를 동반한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 남자·여자화장실 모두 다목적 화장실을 배치, 유아용 세면기와 변기시트를 설치했다.
여자 화장실의 공간을 더 넓게 해 파우더 룸과 유아용 변기, 기저귀 교환대 등을 설치함으로써 기본적인 용변의 기능은 물론 휴식 장소, 손 씻기 등 보건과 위생의 기능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을 강화했다.
관악구는 신대방역 공중화장실 신축 시 지역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 수요자 중심 편의를 고려했을 뿐 아니라 디자인심사를 통해 주변경관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함으로써 주민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남 녹색환경과장은 “20년 이상 노후된 화장실을 현대적 도시디자인에 맞게 신축함으로써 신대방역과 도림천을 지나는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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