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가변동률 0.01% 기록..성북구, 오산시, 광명시 꾸준히 올라

비수기 맞은 전세시장..상승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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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아파트 시장이 때 이른 여름 비수기 장세다. 전세는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가격에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다만 세입자 문의가 꾸준한 성북구, 오산시, 광명시 등의 지역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전세가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강서구·관악구(0.07%)가 가장 많이 올랐고 동작구·노원구·영등포구(0.05%), 성북구(0.02%), 서초구·강동구·성동구(0.0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남구·서대문구(-0.01%)는 소폭 하락했고 마포구, 송파구, 광진구, 강북구 등의 지역이 보합을 나타냈다.

강서구는 입주 10년 미만의 중소형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고, 화곡3주구 철거 등으로 전셋집이 귀해지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가양동 일시휴먼빌 102㎡, 한강월드메르디앙 105㎡ 각각 500만원 상승한 2억~2억3000만원, 2억1000만~2억5000만원이다.


노원구는 월계동 일대가 올랐다. 전세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수요가 꾸준히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월계동 극동 102㎡, 109㎡ 각각 10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5000만원, 1억5000만~1억6000만원이다.


성북구는 역세권 새아파트, 그 중에서도 물건이 귀한 소형아파트 전세가가 소폭 올랐다. 종암동 래미안리센트 82A㎡가 500만원 상승한 2억2000만~2억5000만원이다.


한편 강남구와 서대문구는 전세 물건이 쌓이면서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삼성동 현재 95㎡가 500만원 내린 3억~3억3000만원, 홍제동 한양 82㎡가 250만원 하락한 1억7000만~1억9000만원이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1%, 신도시는 0.03%의 전세가변동률을 기록했다.


그간 하락세를 지속해 온 판교신도시가 0.26%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오산시(0.20%), 인천 계양구(0.11%), 광명시(0.06%), 평촌신도시·군포시(0.05%), 안양시·수원시(0.04%), 분당신도시(0.03%) 등이 올랐다.


반면 용인시(-0.05%), 산본신도시(-0.04%), 남양주시(-0.01%)는 하락세를 보였고 동탄신도시, 안산시, 양주시, 화성시 등은 변동이 없었다.


판교신도시는 오는 9월 신분당선 개통을 앞두고 있고, 판교테크노벨리 근로자 수요에 따른 전세 물건 부족이 예상되면서 전세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판교동 판교원마을3단지 105A㎡가 1500만원 올라 2억9000만~3억2000만원이다.


오산시는 전세 물건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세가 오름세가 꾸준하다. 갈곶동 화남 102㎡, 원동 운암주공5단지 76㎡ 각각 500만원 오른 1억~1억1000만원이다.


광명시는 시세보다 비싼 전세 물건이 거래로 이어지면서 전세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소하동 우림필유 102㎡가 10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1000만원, 철산동 영풍 56㎡가 500만원 상승한 1억1000만~1억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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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용인시는 세입자 문의가 크게 줄자 중대형뿐만 아니라 소형아파트 전세가도 내리는 모습이다. 구갈동 강남마을주공3단지 76A㎡가 1000만원 하락한 1억1000만~1억2000만원, 동천동 동문굿모닝힐5차 108㎡가 500만원 내린 1억9000만~2억4000만원이다.


산본신도시 세입자 발길이 끊기면서 전세가가 하락했다. 산본동 장미삼성11단지 125A㎡가 500만원 내린 2억~2억3000만원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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