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자동차 한대를 조립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은 얼마나 될까.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차 한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한 결과 0.884t으로 집계됐다.

또 LNG 가스, 휘발유, 경유, 등유, LPG 등을 사용해 배출되는 직접배출과 전력, 열 등을 사용해 발생하는 간접배출로 나눠 산정한 결과, 지난해 현대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154.1만t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10,000 전일대비 64,000 등락률 +9.91% 거래량 4,051,665 전일가 646,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 70만원 돌파…사상 처음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현대차·기아, 올해 하반기 광주서 자율주행 실증사업 착수 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에 따른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지침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온실가스·에너지 검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RQA)을 통해 국내 3개 공장과 연구시설, 판매거점, 서비스센터, 본사 건물 등 전 사업장의 온실가스의 배출량 현황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

직접배출량은 54만t으로 전체의 35%, 간접배출량은 100만t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이는 외부 전기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산업 특성상 간접 배출량이 더 높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현대차는 전 사업장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바탕으로 종합 관리 방안을 수립해 저탄소 녹색 성장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녹색 기술과 녹색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완성차를 생산하는 울산, 아산, 전주공장 등 국내 3개 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5개년 계획을 우선적으로 수립하고, 연구시설, 서비스센터, 판매거점, 본사 자가 건물 등을 포함하는 전사 온실가스 감축 5개년 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이산화탄소의 포집, 저장, 흡수 등 이산화탄소 감축 기술 도입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3가지 방향으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그동안 지속적인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통해 친환경 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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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공장에서 실시간 온실가스 발생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GEMS 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연구시설에 대해서도 건물 별로 분산된 에너지 자동 제어 시스템의 가동상태 및 에너지 소비량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에너지 최적관리 시스템을 개발, 도입했다.


이외에 지난해 신축한 남양연구소 내 자동차박물관 건물 지붕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 생산된 전력을 건물 조명과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사용, 연간 36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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