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여름철 식품위생관리 시스템 구축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낮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여름에 대비해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인 하절기 식품위생 관리를 시작했다.
25일 이마트는 ‘토탈(TOTAL)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조현장부터 점포까지 상품 전체를 관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4월부터 이달초까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630여개 PL식품 전품목과 점포에서 직접 제조·판매하는 식품 1000종을 전체에 대해 상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품원료를 납품하는 1차 생산회사 24개사를 포함 모두 170여개 협력사에 대해 준법사항 및 방서·방충 등 총체적인 위생안전전검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또 글로벌 식품 위생 솔루션 기업인 다이버시사(社)와 함께 점포내 푸드코트와 즉석조리 코너에 대한 점검과 위생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이마트측은 언급했다.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판매를 중단하거나 판매시간을 줄이는 정책도 진행중이다. 이마트는 지난 5월부터 8월말까지 양념게장, 생크림, 생식용 굴과 홍합은 판매를 중단하고, 김밥, 초밥, 롤밥 등 6개 품목에 대해서는 제조후 판매시간을 단축하기로 결정하고 운영중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칼, 도마 등 점포내 교차오염원은 상시 점검하고, 조리실 근무자의 위생장갑을 30분마다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위생관리 감독을 강조하고 있다.
이경택 이마트 품질관리팀장은 “하절기는 식품위생 관련한 고객의 소리가 평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다”며 “특히 올해는 5월부터 높은 기온에 최근 식약청에서 발표하는 식중독 지수가 주의와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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