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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3분기부터 견조한 이익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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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17일 Mixed C4 공급가격 개선에 의한 HDPE 손실을 상쇄했다며 대한유화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이인재 애널리스트는 "대한유화는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석유화학 상승사이클의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고, 회계적 이익에 비해 현금흐름이 우수해 현금흐름대비 저평가 돼있는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KB투자증권은 향후 2014년까지 대한유화의 이익성장은 경쟁 석유화학 업체들을 압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42.6% 영업이익 성장률).

2분기 전사적 정기보수와 유가상승으로 인한 실적둔화가 예상되나 (영업이익 167억원), HDPE 가격의 반등과 유가안정, 부타디엔 가격상승 효과가 예상되는 3분기에는 견조한 이익성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407억원).

한편 대한유화의 1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5% 감소 (개별 IFRS 기준). 전분기대비 18.2% 증가 (2010년 4분기 K-GAAP 기준)한 수치이다.
개별 IFRS기준 영업이익이 K-GAAP기준 수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가정한다면,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30억원, KB투자증권 예상치 253억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진단했다.

대한유화의 주력제품 HDPE는 1분기에도 가격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특히 3월부터 나타난 유가 상승으로 1분기 HDPE-납사 스프레드는 403달러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호석유로의 Mixed C4 판매가격 조정과 호조를 보인 PP-납사 스프레드의 영향"이라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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