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유준열)은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Hobart Lee Epstein 부사장(COO) 및 임형국 상무(뉴욕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AE Capital Partners(CEO 짐 양, 이하 ECP)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해 12월 ECP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기업실사를 거친 후 본 인수를 통해 매각자인 ESAE Management Group으로부터 ECP의 지분 100%를 취득할 예정이다.
특히 동양종금증권은 ECP의 기존 클라이언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 및 글로벌 IB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CP의 주고객은 ‘Emerging Domestic Market(EDM)’에 부합하는 클라이언트로 미국 내 소수민족이 소유 또는 운영하고 있는 중소형 규모의 기업들이며 동양종금증권은 ECP 인수 후 현재 ECP가 진행 중인 LA 소재의 은행 M&A 자문 등 다수의 자문 업무를 시작으로 미국 내 법인영업 및 IB영업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ECP 인수 후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국내주식 중개영업과 장기적으로는 미국예탁증권(ADR)을 포함한 미국주식 중개영업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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