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정신 전파' 종합생활가전 성장 매진
$pos="C";$title="리홈 삼성맨";$txt="(왼쪽부터)노춘호 총괄대표, 강태융 리빙사업부문 대표이사";$size="550,311,0";$no="201104111033156465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생활가전기업 리홈에 글로벌 그룹 '삼성'의 초일류 문화가 전파되고 있다.
노춘호 총괄대표를 비롯해 강태융 리빙사업부문 대표이사, 구형모 연구소장(전무)과 이길준 리빙사업부 천안공장장(상무), 김진수 리빙사업부 해외영업부문장(상무)이 삼성맨이다.
특히 올해 1월 노 대표가 리홈 총괄대표로 선임되면서 삼성 초일류 문화 정착은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 총괄대표는 1977년 삼성공채로 시작해 제일합섬 관리본부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1월 영입된 강 대표는 취임 초부터 "밥솥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아우르는 종합생활가전 기업으로 키우겠다"며 초일류 기업으로의 성장 목표를 분명히 했다.
강 대표는 리빙사업의 핵심인 제품 개발과 생산을 각각 담당하는 구 전무, 이 상무와 함께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전통 가마솥을 응용해 만든 국내 최초 가마내솥 IH(유도가열방식) 압력밥솥인 '명품철정'은 그 대표작이다.
명품철정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6만여대가 판매됐다. 무쇠 내솥을 채용해 기존의 동급 밥솥보다 열효율성이 높고 내구성도 뛰어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IH 기술력을 기반으로 올해 초 IH전기레인지를 출시했다. 린나이코리아와 동양매직이 선점하고 있는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리홈은 리빙사업부를 포함해 4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 329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 2783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보다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리빙사업부는 매출 비중이 49.1%로 가장 높다.
이용수 홍보팀장은 "기존 리홈의 임직원들이 가진 경쟁력과 삼성조직이 가진 초일류 문화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특히 최근 1~2년새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나는데 한 몫을 했다"고 말했다.
리홈은 2015년까지 수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중장기 전략을 갖고 있다. 현재 수출 비중은 10% 미만 수준.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출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해외시장 개척에는 삼성전자 수출그룹 출신인 김 상무가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 중이다. 김 상무가 영입된 이후 리홈의 수출액은 두 배 이상 성장한 상태다. 해외 40여개 국가에 제품을 판매 중이다. 삼성의 초일류 개척 정신이 빛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이 팀장은 "해외 영업부문 인력도 기존 2명에서 10명으로 늘린 상태"라며 "올해는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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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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