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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김석훈, 김현주에게 넌지시 고백…'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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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김석훈, 김현주에게 넌지시 고백…'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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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는 정원(김현주 분)에게 처음으로 속마음을 고백한 승준(김석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희(박정수 분)는 금란(이유리 분)의 꾀에 넘어가 흥분한 정원을 보며 오해한 채 그의 뺨을 때리고 말았다.
자신의 뺨까지 때리는 나희의 태도에 정원은 서러움에 복받쳐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지웅(장용 분)을 비롯한 평창동 식구들은 마음도 한없이 무겁기만 했다.

금란은 서서히 자신의 야망을 드러냈다. 지웅에겐 출판사에 들어가 실무를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원의 업무 노하우가 담긴 다이어리를 훔쳐냈고, 가족 앞에서는 온갖 위선과 가식으로 그들의 마음을 얻었다.

심란한 마음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던 정원은, 다정하게 함께 들어오는 나희와 금란과 마주쳤다. 정원은 금란을 향한 원망감에 승재(정태우 분)을 만났지만, 자신과 교제하자는 승재의 제안에 황당해 할 뿐이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승준(김석훈 분)은 정원에게 숨겨왔던 속마음을 고백했고, 둘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한편 대범(강동호 분)은 금란이 주고 간 퇴직금 삼천만 원을 권양(고두심 분)에게 전달했다. 권양은 "이 돈은 금란의 청춘이고 피눈물"이라며 돌려줄 것을 부탁했다.

공교롭게도 마침 들이닥친 깡패들은 남봉(길용우 분)의 빛 대신 그 돈을 빼앗아가려 했지만, 대범은 고시준비하며 얻은 지식을 통해 깡패들의 할 말을 잃게 하며 위기를 넘겼다. 나아가 남봉에게 법적 체무 책임이 없다는 것까지 알아내며 권양 가족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줬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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