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에너지 안보시대' 한-몽골 경협 강화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한상의, 몽골 총리 참석해 '한-몽골 비즈니스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최근 에너지와 식량 안보시대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몽골이 주요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신라호텔에서 수흐바타르 바트볼드(Sukhbaatar BATBOLD) 몽골 총리를 초청해 '한-몽골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손경식 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몽골 간 교역액은 1990년 수교 이후 27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 3천만 달러로 증가했다"면서 "한국의 산업기술과 개발경험이 몽골의 풍부한 자원과 경제성장 의지와 결합된다면 양국간 교역과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 정부와 기업이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하며 특히 양국 간 체결된 자원개발협력 MOU를 계기로 에너지산업과 자원부문에서의 협력도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트볼드 몽골 총리도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한국과 몽골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몽골의 경제발전에 한국기업들이 일조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에서는 바투시그 몽골대외무역투자청 부회장, 카쉬출룬 몽골국가발전혁신위원장 등이 연사로 나서 '몽골 투자환경', '몽골의 광물산업 투자환경'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포럼 뒤 이어진 무역투자상담회에는 두산건설, 씨에이팜, 리뉴 에너지 테크 등 한국기업들과 바트볼드 총리를 수행해 방한한 몽골경제사절단 등 양국 40여개 기업이 참가해 사업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홍재형 국회부의장, 정장선 한-몽골 의원친선협회장(국회의원),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정희용 청석엔지니어링 회장 등 국내 주요인사 30여 명과 곰보자빈 잔단샤타르(Gombojav ZANDANSHATAR) 몽골 외교부 장관, 도르지팔람 게렐 주한몽골대사(Dorjpalam GEREL), 삼부 뎀베렐(Sambuu DEMBEREL) 몽골상의 회장 등 몽골측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