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미만 투자자 기본수수료율 인하.. 가입 문턱 낮춰
성과수수료도 10%의 초과수익금액 20%→15%로 인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지난해 고액자산가들이 몰리면서 고속성장했던 투자자문사들 사이에서 수수료 인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22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에이스투자자문은 최근 기본수수료율과 성과수수료율을 낮추고 이를 지난 4일 이후의 신규 및 재계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계약금액 50억원 미만의 경우 계약금액의 1.5%를 부과하던 기존 기본수수료율을 50억원 이상 계약과 같은 1.0%로 내려 가입자들의 문턱을 낮췄다. 또한 성과수수료율 역시 기준수익률 10%의 초과수익금액의 20%를 부과하던 것을 15%로 5%포인트 내렸다.

에이스투자자문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특별한 권고나 지시가 있었던 건 아니다"라면서 "내부적으로 논의 끝에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린 것"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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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케이원투자자문 역시 이달 1일부터 성과수수료율의 부과 기준을 절대수익률에서 상대수익률로 변경하고, 벤치마크인 코스피 상승률 50% 미만의 성과를 낼 경우엔 성과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케이원투자자문 관계자는 "일부 회사의 독자적인 행보가 아니라, 업계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향후 다른 자문사들 역시 수수료 체계를 상대수익률 기준으로 바꾸는 것을 준비중"이라면서 이 같은 수수료 인하 움직임이 확산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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