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를 설계한 건축가 정기용씨가 11일 오전 서울 명륜동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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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70년대 초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1975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건축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프랑스 정부 공인 건축사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1986년 한국으로 돌아와 기용건축을 설립한 그는 다양한 건축적 실험으로 이름을 알렸다. 한양대, 서울대, 성균관대,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문화연대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순천과 정읍, 제주에 지은 '기적의 도서관', 노 전 대통령의 김해 봉하마을 사저 등이 있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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