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내달 31일로 마감되는 2010년 회계연도에 ANA의 승객수가 사상 처음으로 JAL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월 파산보호 신청 후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JAL이 노선을 감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ANA은 수요가 높은 아시아 노선을 증편한데다 지난해 10월 하네다공항이 국제선 운항을 32년 만에 재개하면서 승객이 늘었다.
ANA은 지난해 10월 이후 매달 승객수 기준 JAL을 앞서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