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엘비세미콘이 LG디스플레이를 통해 아이패드에 디스플레디 드라이버 직접회로(DDI)를 공급하고 있어서 아이패드 판매증가가 엘비세미콘에도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DDI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필수 부품으로 태블릿PC, 스마트폰, LCD TV 시장의 성장은 DDI의 수요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DDI의 수요는 연평균 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엘비세미콘은 공모자금을 활용하여 생산설비 증설을 진행 중"이라면서 "총 650억원을 투자하며 이중 시설투자는 35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생산규모는 골드범핑은 월 5만장, 솔더범핑은 2만장 수준이지만 설비증설을 통해 골드범핑을 월 8만장으로 확대되며 총 생산설비 수준은 7만장에서 10만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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