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급등으로 올해 국제항공그룹(IAG)의 연료비용이 31%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5일 윌리 월시(Willie Walsh) IAG 대표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유가 급등으로 올해 회사가 부담해야하는 연료비용이 지난해 39억유로에서 51억유로(7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IAG는 영국 브리티시항공(BA)과 스페인 이베리아항공의 통합사로 윌리 월시는 BA의 CEO였다.

리비아 사태로 원유 공급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최근 29개월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리비아는 하루평균 16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며 이는 12개 OPEC회원국 중 아홉번째로 많은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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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소재 에셜론 리서치 애널리스트 크리스 로건은 "단기적으로 연료유 비용은 헤지 거래를 통해 보호받을 수 있지만 6개월 이상 이같은 사태가 계속 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월시 대표는 "필요하다면 추가요금을 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유가 변동성이 계속 확대된다면 요금인상이 확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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