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3년이 됐고, 3년간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한편으로 우리가 반성해야 할 점도 있고 개선할 점도 있다"면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과 관련 "지난 17일 유럽의회에서 한EU FTA 비준안이 통과된 만큼 우리 국회도 지체하지 말고 심의.의결에 적극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 85%로,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이다. 한EU FTA는 단순 통상 문제가 아닌 생존전략"이라며 "다행스럽게 여야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한EU FTA 비준 동의안을 우선 상정키로 한 만큼 조속히 통과시켜 통상대국,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기회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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