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일 국방부 정책실장은 이날 "현지에서 휴대용 로켓(RPG-7)에 의한 공격이 있기 하루 전에 기존 경호업체가 정리됐고 외국 경비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새로 선정했다"며 "이전 경호업체가 탈락한 것에 불만을 품고 공격한 것으로 현지 수사당국이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차리카기지는 지난 8일 약 1km 떨어진 마을에서 로켓 공격을 받았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PRT 경호임무를 수행하는 오쉬노부대는 지난달 24일 차리카시 주둔지 시설 공사가 끝남에 따라 미군 바그람기지에서 차리카 기지로 이전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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