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개 모니터에서 화질·밝기 그대로 끊김 없는 비디오월 연출
삼성전자가 1일부터 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기업 간 거래(B2B)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1(Integrated Systems Europe)'에 참가,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LFD, Large Format Display) UT시리즈로 유럽 광고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550UTn은 D-SUB, DVI, 2개 HDMI로 연결성을 높여 최대 100개 모니터에 1920×1080(55인치), 1366×768(46인치) 수준의 고화질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다.
또 자동 색감 조절 기능이 있어 비디오월 전체 모니터의 화이트밸런스를 맞추고, 주변 환경의 조도에 따라 화면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센서가 있어 원하는 수준의 이미지와 화질 그대로 대형화면에 출력할 수 있다.
네트워크 PC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임베디드 스탠다드 2009'와 삼성의 독자적 콘텐츠 관리 소프트웨어인 '매직인포(Magic info)' 솔루션으로 구동되는 550UTn은 개별적인 디스플레이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다양한 프로그램 구동 시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RJ45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원거리에서도 콘텐츠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LED LFD 모니터를 출시하며 B2B 시장에 친환경 바람을 일으킨 바 있으며,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에 LED 모니터를 공급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 디스플레이 명품 브랜드로서 그 위상을 강화해왔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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