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조형기가 자신의 태몽과 얽힌 일화를 꺼냈다.
조형기는 31일 오후 11시 5분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어릴 때 어머니께 저 낳을 때 어떤 태몽을 꿨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어머니는 '너는 태몽이 없다'고 말해 서운한 감정이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형기는 "어머니가 서운해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고서 하는 말이 저보고 편안하게 잘 살거다. 왜냐면 너는 오후 2시에 태어난 개띠다. 개가 오후 2시에 할 일이 뭐가 있겠냐. 그냥 편하게 놀고 먹고 살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이수근도 태몽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형기 김지선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신동엽 컬투 이수근 이영자 등은 일반인의 사연을 맛깔스럽게 표현하면서 '안녕하세요'의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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