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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설장비 보관 방식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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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주민들 염화칼슘 가져가는 것 방지하기 위해 대형 비닐에 소금과 모래 등을 담아 놓은 방식으로 변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눈이 내릴 때 고갯길 통행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제설재 등을 마련했으나 일부 주민들이 이를 가져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대로 보관하던 염화칼슘을 대형 비닐에 적재하는 방식으로 개선키로 했다.

구는 2006년도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재설함 등을 설치하고 있으나 일부 주민이 제설함에 비치된 제설재(염화칼슘 등)를 가져가 집에 비치한 후 강설시 집 앞 제설에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해 이같이 결정했다.
대형 비닐함에 소금과 모래, 바가지를 넣어두어 눈이 내릴 때 뿌리도록 했다.

대형 비닐함에 소금과 모래, 바가지를 넣어두어 눈이 내릴 때 뿌리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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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구는 기존 포대로 보관하던 염화칼슘을 대형비닐에 적재, 보관하는 방법으로 변경하고 주민에게 제설함 설치 기능을 안내하는 안내물을 제작, 제설함에 부착하기로 했다.

구내에는 총 281개 소 제설함이 있는데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주민공동소유인 삽 등 제설도구의 사유화 방지를 위해 제설도구에 '양천구 재산' 낙인 표시를 했다.
또 제설도구인 넉가래의 연결부위가 자주 파손되는 단점을 보완, 파손방지를 위한 별도제작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천구에서는 취약지점에 배치된 제설함 내 제설재가 없을 경우 강설시 고갯길에 살포할 제설재가 없어 주민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양천구는 제설함 상시관리를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주 1회 전수 제설함 점검을 통해 제설함 상태를 관리하는 등 폭설 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설 연휴 특별대책 일환으로 30일 제설함 일제 점검을 실시해 부족분에 대한 보충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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