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회장, 매월 꼼꼼히 중점과제 챙기겠다..흔들림 없는 강한 회사 만들자 강조
구 부회장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진행되는 올해 첫 '‘LG전자 법인장 회의(LGE Leadership Conference)' 개막연설에서 ▲정확한 판매계획에 기반한 예측가능 경영 ▲수익구조 개선 ▲개발 및 출시일정 철저 준수 ▲품질 책임경영 ▲미래 준비 등 ‘2011년 5대 중점 관리 항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회장은 지난 1월 초 신년사를 통해 새 슬로건으로 ‘Fast, Strong & Smart’를 선정, 발표한 바 있다.
이 행사에는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해외 지역대표 및 법인장 등 총 180여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법인장 회의는 매년 초 각 사업본부장, 사업부장 및 법인장들이 모여 연간 사업계획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구 부회장은 사업부장에 대해 "글로벌 사업실행의 책임주체로서 시장 선도제품을 끊임없이 제공해야 한다"며 "국내외 제조현장의 혁신, 그리고 원칙에 입각한 엄격한 품질관리에도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 부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리더들부터 자신의 업무에 솔선수범해야만 성과를 창출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철저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다"며 "임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회사,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법인장 회의는 개막연설을 비롯, 사업본부-법인 간 분임토의, 올해 신제품 소개 및 초청강연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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