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17일 구제역 파동과 관련 "결국 축산물을 다 수입해 먹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제까지 180만두를 살처분했는데, 이런 식이면 축산업이 붕괴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만이 한번 구제역을 앓고 산업 구조가 바뀌었다"면서 "살처분 숫자는 기억나지 않지만 싹쓸이 해 수입하는 구조로 바뀌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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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이것은 단순히 축산업자나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이고 국가적인 문제"라며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가 만나 전국적인 대책을 논의하자고 했는데 민주당이 거절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 정부의 구제역 확산 대책에 대해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 대통령이 발생지역에 가서 현황을 보고 격려하는 늦었다"면서 "구제역은 한 지역에서 발생하면 전 지역으로 확산되는 만큼 전국적인 대책을 시작해야 하는데 전혀 안됐다"고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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