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두언 "박근혜, 정치현안 외면 지적에 귀 기울여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31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각종 정치현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내 친이(친이명박)계인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재 국가적인 일이나 정치현안에 대해 문제를 시정해야 하는데 박 전 대표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의 조기 대권행보에 대해선 "너무 일찍 대권시동을 걸었다는 지적이 있다"면서도 "개인들이 판단해야 할 일이다. 다만 당의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 개혁해야 재집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친이계 일각에서 추진하는 개헌에 대해선 "국민들이 개헌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개헌은 전혀 이슈가 되고있지 않고, 될 수도 없는 것"이라며 "개헌 이야기를 꺼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해 정치 전망에 대해 "한나라당은 지금도 굉장히 좋지 않지만 내년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된다"면서 "그동안 미루고 감추고, 덮었던 일들이 많은데 내년에 불거져 나올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집권을 다시 하기 위해선 중간층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당이 중도개혁으로 바뀌어야 하고 중도개혁적인 인사들이 당의 전면에 나서야 된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