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마지막거래일로 거래주춤..외인 근월물 첫 매도세..외인동향주목하며 횡보할듯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올해 마지막거래일이라 거래가 극히 부진하다고 밝혔다. 외국인매매동향에 주목하겠지만 현수준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5틱 상승한 103.50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03.52로 개장했다. 은행이 55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도 248계약 순매수세다. 반면 기타가 390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외국인도 265계약 순매도세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장영향으로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변동성은 위축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매수를 지속하고 있지 않아 강세지속 여부는 불투명하다. 여전히 변동성없는 연말장세”라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밤사이 미국채가 입찰호조로 큰폭으로 하락했다. 개장전 발표된 산업생산 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여전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금리하락 재료로써 영향은 줄어든 모습”이라며 “국채선물이 소폭강세로 시작하고 있다. 선물마지막거래일로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이 없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같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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