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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세후주춤..미국장vs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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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마지막거래일로 거래주춤..외인 근월물 첫 매도세..외인동향주목하며 횡보할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 출발후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고 있지만 차익실현매물과 다음주 3년물 입찰부담감이 강세를 저지하고 있다. 외국인도 선물 근월물들어 처음으로 매도에 나서고 있다. 통계청이 아침에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말이라는 점에서 강세재료로써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흐름이다. 거래도 부진해 호가를 찾아보기도 힘들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올해 마지막거래일이라 거래가 극히 부진하다고 밝혔다. 외국인매매동향에 주목하겠지만 현수준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주요지표물로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통안2년물 매도호가가 전장대비 3bp 하락한 3.43%를 기록중이다. 국고3년 10-2 매도호가도 어제보다 2bp 떨어진 3.36%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5틱 상승한 103.50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03.52로 개장했다. 은행이 55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도 248계약 순매수세다. 반면 기타가 390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외국인도 265계약 순매도세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장영향으로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변동성은 위축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매수를 지속하고 있지 않아 강세지속 여부는 불투명하다. 여전히 변동성없는 연말장세”라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올해 마지막 거래일이라 현물호가도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채금리급락으로 국채선물이 상승출발했지만 차익실현매물과 내년 3년물입찰 부담에 따른 헤지매물로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오늘도 현수준에서 소폭등락하는 장이 될듯하다. 다만 외인의 매매동향에 따라 출렁거릴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밤사이 미국채가 입찰호조로 큰폭으로 하락했다. 개장전 발표된 산업생산 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여전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금리하락 재료로써 영향은 줄어든 모습”이라며 “국채선물이 소폭강세로 시작하고 있다. 선물마지막거래일로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이 없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같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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