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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강세분위기속 3년만 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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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일 장막판 강세반전한 분위기에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도 급락했기 때문이다. 연말로 인해 미국장처럼 일부 윈도드레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음주 월요일로 다가온 국고3년 입찰에 따른 부담감으로 국고3년물만 강세에 동참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겠다. 전반적으로 올해 마지막거래일이라는 점에서 부진한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레벨부담감도 여전한데다 숏베팅세력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추가강세를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

부진한 지표는 시장우호적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광공업생산이 넉달만에 전월비 상승했지만 경기동행지수가 전월비 0.7%포인트 떨어져 넉달째 하락했다. 경기선행지수도 전월보다 0.8%포인트 내려 11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잠정치에서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19억2980만달러를 기록해 전월 48억9250만달러에서 큰폭으로 감소했다. 원유등 원자재수입증가로 상품수지가 줄었고, 기업중간배당으로 본원소득수지가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다만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FOB기준으로 수출이 420억9970만달러로 2008년 7월후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많았고, 수입도 387억5100만달러로 지난 2008년 7월과 8월, 9월이후 네 번째로 컸다.

장마감후 재정부가 1월과 2011년 국채발행계획을 발표한다. 다만 이미 예측가능한 상황이어서 금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가 오전 8시부터 장·차관 종합토론을 갖는다. 미국에서는 11월 잠정주택판매와 12월 시카고 PMI제조업지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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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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