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행안부는 이를 위해 인사교류 관계자 및 경험자 등이 참석하는 ‘인사교류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행안부는 4~6급 직위 20% 범위에서 교류직위를 지정·운영하도록 지난 4월 지방공무원임용령을 개정하고, 교류직위 운영 및 인사교류 실시와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정하는 인사교류 운영지침도 제정·시행했다.
또한 지방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교류대상자에게는 인사상 혜택과 경제적 인센티브도 부여했다.
자치단체별로는 서울(198개), 충북(54개), 경북(50개) 순이었다. 이중 서울은 지난 9월 198개 직위에 대해 일괄 인사교류를 실시했으며 충북은 기초-기초간 인사교류를 진행했다.
최두영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은 “올해는 자치단체간 계획 인사교류 시행원년으로 제도적 정비 및 공감대 확산에 의미가 있다”며 “인사교류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민선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침체된 자치단체간 인사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서울, 충북, 경북 등 8개 우수 지방자치단체 소속공무원 10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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