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교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중 82%가 참여한 이번 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장 교사가 당선됐다. 수석 부위원장은 장 위원장 당선자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박미자(51·여) 인천 청천중학교 교사가 맡게 됐다
장 당선자는 1979년 전남 율어중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했다. 1989년 전교조 결성과 관련해 해임되기도 했다. 전교조 사무처장·전남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장 위원장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12년 12월까지다. 장 위원장 당선자는 오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전교조 대회의실에서 당선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조직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