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연구원은 "현재 말레이시아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을 포함한 14~15개국이 원전 수출 대상국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원전 수출이 발생하면 추가 원전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대상국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수출 가능성이 낮아진 터키와 리투아니아 이외에서 원전 수출 대상국은 많은 상태"라며 "우리나라가 원전을 수출하면 한전기술이 원전 설계용역을 수주할 가능성이 100%다"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11년 이후 기존 실적 추정에 추가 원전 수출 4기만을 반영하였던 것을 10기로 확대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23.9%, 21.7%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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