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자이언트'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38.2%(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자이언트'는 6개월간 60회라는 대장정을 마쳤다. 고도성장기라는 다소 생소한 이야기를 다뤘지만 '자이언트'는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올 하반기 최고 인기 드라마로 등극했다.
이 같은 ‘자이언트’의 성공비결에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 탄탄한 연출력 그리고 배우들의 명연기가 한 몫 했다.
결국 필연은 경찰에 연행되고 무기징역이라는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하지만 정신분열 증상으로 인해 정신병원에 머물게 되고 필연은 더 이상 야망에 찬 눈빛, 강렬한 카리스마스는 찾아볼 수 없는 피폐해진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또 강모(이범수 분) 정연(박진희 분)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민우(주상욱 분)와 미주(황정음 분)의 재회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전국시청률은 9.8%를 기록했고 KBS2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5.7%를 각각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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